경기도 도담소 작은결혼식, 3만원으로 동화속 결혼식 하는 방법 !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비용과 장소 선택입니다.

전통 예식장의 비싼 패키지와 형식적인 절차에 부담을 느낀 예비부부들에게 이제 공공시설을 활용한 합리적이고 감성적인 작은결혼식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경기도가 도지사 옛 관사인 ‘도담소’를 도민을 위한 결혼식 공간으로 개방하면서부터입니다.

연회비도, 대관료도 부담 없이 약 3만 원 내외로 도심 속 정원에서 진심이 담긴 웨딩을 연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주말 하루 1회, 100명 이하 하객 제한,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조건과 절차를 미리 파악해야만 원하는 날짜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도담소 작은결혼식의 개요부터 신청법, 유의사항까지 공식 자료만으로 정확하고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도담소 작은결혼식이란?

“작은 결혼식이 더 큰 감동을 만든다.”

이 말이 현실이 되는 공간이 바로 경기도의 도담소 작은결혼식입니다.

경기도는 도지사의 옛 관사였던 ‘도담소’를 단순한 역사 공간으로 남기지 않고도민과 소통하는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2025년부터 이곳이 도민을 위한 ‘작은결혼식장’으로 공식 개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담소는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의미로 야외정원과 연회장을 활용한 소규모 웨딩 장소로 운영되며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예식장과 달리

● 예식의 형식이나 연출 방식은 예비부부가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으며

● 공간 사용료는 단 32,000원 으로 사실상 실비 수준이라는 점

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의미 있는 예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이 공간을 통해 고비용·고형식 중심의 기존 웨딩 문화에서 벗어나 공공이 지원하는 새로운 결혼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비용 걱정 없는 특별한 결혼식을 찾고 있다면 도담소 작은결혼식이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도담소 작은결혼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명확한 대상 조건과 운영 규칙을 충족해야만 예약이 가능하며 실제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1) 신청자격

● 경기도에 거주 중인 예비부부 또는 그 직계가족

● 경기도 내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생활권자

둘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며 신청은 예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하루 한 번씩만 운영되기 때문에 연간 이용 횟수 자체가 제한적입니다.

즉, 원하는 날짜에 예식을 올리고 싶다면 빠른 예약이 필수입니다.

(2) 예약방법

●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 접속 (share.gg.go.kr)
예약 신청은 이곳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승인은 전화 협의를 통해 확정됩니다.

● 직접 방문 신청
도청 담당 부서를 방문해 대면 접수도 가능하며 서류도 현장에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 도담소 작은결혼식 예약기간 안내표